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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병종 콜버스 대표“교통을 혁신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싶다”
정규호 기자  |  jkh@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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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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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버스랩’의 등장으로 교통업계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콜버스랩 입장에서는 사업을 하겠다고 선언하지 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시범사업 중이다. 스타트업, 승차거부, 업권보호, 규제와 규제 완화라는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정책과 사업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콜버스랩의 현재 상황을 박병종 콜버스 대표에게 직접 들어봤다.

-하루가 다르게 콜버스 정책이 달라지고 있다. 현재 상황을 설명해 달라.

▲서울시에서 많은 규제를 제시했지만 지금은 많은 부분에서 진전이 이뤄졌다. 현재는 23시~04시까지 서울 강남권을 시작으로 승객 반응, 이용 실적 등을 고려해 서울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협의되고 있다.

-전세버스를 활용한 콜버스는 이제 중단인가.

▲한정면허 사업자들의 차량이 전환되면 자연스럽게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전세버스로 하려는 계획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한정면허 사업자로 하자는 국토교통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계획을 변경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2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택시업계와의 상생 때문이었다. 콜버스랩을 만든 이유는 ‘승차거부’ 때문이다. 택시업계와 상생을 하지 않고서는 지속적인 마찰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박 대표는 전세버스를 활용한 콜버스랩을 추진하면서도 택시업계와 상생을 위한 신카풀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었다). 두 번째는 전세버스 뿐만 아니라 택시·버스사업자 등 모든 사업자들과 하려는 계획이었다.

-만일 서울시가 규제 부분에서 양보를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생각인가.

▲한정면허 사업자와 하기로 결정했으니 최대한 규제 완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결제 방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용카드와 플랫폼 결제사들도 확정했다. 수익은 우리가 직접 정산해 주는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다. 교통 관련 정보도 시에 제공할 의향이 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우리는 도시계획을 하는 회사다. 그래서 회사의 모토가 ‘교통을 혁신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인간으로 표현하자면 피가 잘 돌아야 건강해지듯 교통흐름이 좋아야 도시가 건강해 진다고 본다. 콜버스는 버스 1대가 자가용 자동차 30대를 대차한다. 이런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서울의 자가용 자동차는 줄어들고, 교통흐름도 좋아지고, 대기오염도 줄어들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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