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오는 26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자전거 이용자 급증으로 자전거 관련 인명사고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어려서부터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타기 습관을 기를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은 오는 10월 6일까지 상반기 8회, 하반기 4회를 합쳐 총 12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은 안전한 도로횡단, 자전거 문화교육, 교통안전표지 및 신호 지키기 실습, 어린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 중심의 체험교육, 실습용 자전거를 활용한 안전한 자전거 타기 경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릴 때부터 바람직한 교통질서 의식을 심어주고 자전거 이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를 제고하고 올바른 선진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곽재옥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