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출장 운전면허시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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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출장 운전면허시험’ 실시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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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남해군은 관내 여성결혼이민자를 비롯한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5일과 14일 양일간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에서 출장 운전면허 시험<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운전면허 시험은 매번 시험을 치르기 위해 멀리 창원까지 가야하는 군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산운전면허시험장에서 직접 남해군을 방문, 1시간 안전교육과 PC시험이 동시에 실시됐다. 특히, 이번 운전면허시험은 한국어가 미숙한 여성결혼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어, 태국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따깔로어 등 10개 언어로 시험이 가능하도록 마련됐다.

시험 결과, 응시생 총 19명 중 12명이 합격, 60%를 상회하는 합격률을 보였다.

마산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에 따르면 통상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운전면허 시험의 평균 합격률이 20~30%인데 반해, 올해 남해군에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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