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 유물 괌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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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 유물 괌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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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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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관광청 15일부터 투몬서 전시회

괌 역사 속의 진시황 (秦始皇) 병마용갱(兵馬俑坑) 군단이 태평양의 휴양지 괌에 상륙한다.
괌정부관광청은 오는 15일부터 내년3월 15일까지 괌 관광 중심부인 투몬에서 진시황 병마용갱 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괌 정부가 중국과의 비자면제 협정 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치한 것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문물이 괌에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길이 230m, 너비 62m로 군사 8천여 명, 말 500여 필, 전차 130대가 줄 지어 서있는 진시황 병마용갱 중122점의 진품 유물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 중 5점은 중국 서안 밖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전시품.
세계8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진시황 병마용갱은 진시황제가 죽을 때 호위대의 모습과 크기를 실물 그대로 본따 도기 인형으로 만든 것으로, 약 2200년 전의 위풍당당했던 호위대 모습을 생생히 보여준다.
이번 진시황 병마용갱 전시회는 오전 10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어른 8달러, 어린이4달러. 괌 정부는 본 전시회의 수익을 전액 관광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李相旻기자 lsm@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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