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회 경주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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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회 경주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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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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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관광기자협회

한국관광공사는 호주관광기자협회(Australian Society of Travel Writers)의 2003년 연차총회를 경주로 유치했다.
호주관광기자협회는 호주내의 유력 일간지 및 여행업계지, 프리랜서 기자 등으로 구성된 정회원과 호텔, 기업체 PR 담당자 등의 준회원 등 총 260여명에 달하는 호주 관광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4%의 고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호주인의 방한붐을 더욱 확대하고 월드컵 이후 제고된 대양주 시장에서의 한국관광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공사가 연차총회의 한국유치 노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마침내 결실을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 8월29일부터 30일까지 경주 보문단지에서 개최되는 동 총회에는 약 130여명의 회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식회의 직후에는 3박4일간의 전국 관광지 취재 지원 행사가 이뤄진다.
과거에 연차총회를 유치하였던 태국, 중국 등의 사례에 따르면 관광지 취재지원 프로그램을 통하여 100건 이상의 현지언론 기사화가 이루어진 바 있어 호주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왔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는 다양한 선택관광 및 문화체험 코스를 제시하고 이를 위하여 보다 많은 지자체 및 관광업계의 행사후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미 아시아나항공의 협찬과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축제와 연계하려는 경상북도를 비롯, 각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행사후원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한 것이 이번 총회 유치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사는 행사 개최 1년 후에는 보도된 우수기사와 사진 컨테스트를 실시, 선발된 기자에게 무료 방한 여행상품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李相旻기자 lsm@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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