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축제의 계절 맞아 대대적인 교통·환경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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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축제의 계절 맞아 대대적인 교통·환경대책 추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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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주시가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한지축제 등 대규모 축제와 행사를 앞두고 대대적인 교통·환경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오는 5월5일부터 시작되는 ‘2016 전주한지문화축제’ 등 전주에서 각종 축제가 열리고, 어린이날과 결혼성수기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행사집중 비상주간 교통·환경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전주국제영화제(4.28~5.7)와 K-리그 전북현대 홈경기(4.30), 어린이날(5.5), 루갈다제(5.7) 등 각종 축제와 민간행사 등이 집중된 오는 25일부터 5월 8일까지 2주간 비상주간 교통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시는 시민들과 관람객 등이 교통정체 및 교통 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종 행사별로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임시주차장 확보와 셔틀버스 운영,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홍보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구해 행사장 인근 지역에 대한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한편, 행사장 외각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 및 계도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또 이 기간이 결혼성수기인 만큼 주말 상습 정체 및 불법 주정차 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대형 예식장주변에 대한 교통대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와 ‘2016 전주한지문화축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살기 좋은 품격 높은 전주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하여 사전 대청소 주간 설정 및 행사기간 청소상황실도 운영한다. 시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을 영화제 대비 사전 대청소 주간으로 정하고, 총 16대의 진공노면청소차량을 전주시 진입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에 투입해 도로변과 중앙분리대 등에 쌓여있는 잔재물을 말끔히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1일에는 전주국제영화제 대비 일제대청소의 날을 운영, 시민·단체·공무원들이 합동으로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이 열리는 옥토CGV주차장 주변 등 영화의 거리 일대를 중점 정비키로 했다.

또한, 시는 쾌적한 행사장 환경 유지를 위해 행사기간인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는 영화의 거리 일대와 한옥마을 등 주요 행사장 주변에 쓰레기통을 추가 설치하고, 하루 평균 64명의 청소인력을 고정 배치해 생활쓰레기를 실시간 정비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는 축제기간 3개 반 6명의 청소상황실과 5개 반 14명의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을 접수하는 한편, 자체 순찰활동 강화를 통해 청소 관련 불편사항을 즉시 처리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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