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사 한마음으로 ‘친절’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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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노사 한마음으로 ‘친절’ 다짐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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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결의대회 개최…‘K-스마일’ MOU도
 

택시노사가 한마음으로 ‘친절한 택시’, ‘안전한 택시’ 만들기를 다짐했다.

전국택시연합회(회장 박복규)와 전국개인택시연합회(회장 유병우), 전국택시노조연맹(위원장 문진국), 민주택시노조연맹(위원장 구수영)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잠실 교통회관에서 택시산업 종사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 친절 및 교통안전 향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교통 현장에서 묵묵히 땀흘리며 일하는 택시산업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택시산업 발전과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부단히 규제 개혁 등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택시상을 정립해나가는데 업계와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복규 택시연합회장은 “우리 택시는 이 땅에서 외국 관광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관광의 첨병이자 가장 친근한 국민의 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만큼 택시산업 구성원 모두는 승차거부 및 부당요금 수수 행위 근절 등 스스로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통해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택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친절택시운전자로 선정된 정재익씨(경복 상운), 정병호씨(개인택시) 등 총 20명에 대해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시상은 현대자동차와 카카오, 우버가 협찬했다.

또 행사 참석자들은 전국 30만 택시산업 종사자들을 대표해 대국민 택시서비스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전국택시연합회와 전국개인택시연합회는 한국관광공사와 ‘K-스마일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추진중인 ‘K-스마일’ 운동에 전국의 택시가 참여함으로써 외국관광객들에게 택시가 선도적으로 친절한 대한민국을 알리자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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