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알톤스포츠·아티스트 젤리장과 함께
서울시가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해 (주)알톤스포츠, 퍼블릭 커뮤니케니션 아티스트 젤리장과 함께 ‘ABCE 안전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자전거 이용자에게 효과적으로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따릉이 대여소에 ‘ABCE 안전 문구를 표기한 노랑색 안전띠’를 보도 바닥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BCE’란 자전거 타이어의 공기가 충분한 지 확인하자는 ‘에어(Air)’, 브레이크가 잘 잡히는지 확인하자는 ‘브레이크(Brake)’, 체인이 잘 맞물려 있는지 확인하자는 ‘체인(Chain)’, 안전운행을 위해 이어폰을 꼭 빼고 출발하자는 ‘이어폰(Earphone)’ 등 자전거를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4가지 사항의 앞 글자를 따온 것이다.
캠페인은 지난 주말 2호선 홍대입구역 근처의 따릉이 대여소에서 시작됐으며, 이번 주말까지 여의도역, 혜화역, 신촌역 등 주요 따릉이 대여소 20여곳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해당 대여소들는 따릉이 이용률이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자전거 안전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이방일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봄날을 맞아 따릉이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따릉이 이용자는 출발 전에 반드시 ABCE 안전캠페인 메시지를 체크해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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