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투심 통과...2022년 초 개통.
신분당선 신사∼강남구간이 8월 착공된다.
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3단계 연장노선(강남∼용산·7.8㎞) 가운데 신사∼강남구간(2.5㎞)부터 수익형민자사업(BTO) 방식으로 8월 착공한다는 내용의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사업 변경실시협약'이 지난 4월 26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5월에 사업시행자인 ㈜새서울철도와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해 8월에는 신사∼강남구간 공사가 시작되도록 할 예정이다.
신사∼강남구간은 계획대로 착공돼 공사가 이뤄지면 오는 2022년 초 개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나머지 용산∼신사구간은 용산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는 즉시 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이 전부 개통하면 광교에서 신사까지 약 40분이 소요돼 현재보다 약 9분 단축되고 광교에서 용산까지는 소요시간이 49분으로 18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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