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공제조합 ‘조합원 대출보증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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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조합 ‘조합원 대출보증사업’ 확대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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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환승론에 이어 중고 화물자동차까지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이 ‘중고 화물자동차 대출 보증사업’을 개시했다.

조합원 복지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4년 1월 1일부터 화물공제조합이 보증하는 화물자동차 신차구입 ‘조합원 대출 보증사업’과 차량 구입자금 ‘환승론(전환대출) 보증사업’의 성공적 시행을 바탕으로 보증사업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중고차시장 평균 금리를 2% 낮춤으로써 조합원에게 돌아가는 금리혜택은 물론 전체 시장금리를 인하시키는 경제효과로 인해 연간 약 870억원의 이자를 경감, 화물 차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물공제조합의 복지사업은 2016년 4월 현재 신한금융을 통한 초저금리 대출이 약 1,530억 원이 실행됐으며, 보증도 약 970억원에 달하는 등 전년 동기간 대비 230% 성장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신한금융의 분석에 따르면 화물공제조합의 조합원 대출 추천 및 신용 보증으로 화물차 신차구입에 따른 화물업계 전체에 매년 약 1천억 원의 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화물공제조합 대출 보증 상품 이용조건은 화물공제조합 자동차공제 가입 및 계약을 체결중인 차량의 명의자인 조합원으로, ‘신차대출보증사업․중고차대출보증사업’에 적용되며 중고차 대출보증사업에는 ‘개인 사업경력 1년 이상’이 추가됐다.

‘환승론’ 전환대출 이용조건은 신차 및 중고차 구입 후 1년 이상 타 기관에 할부금을 납부한 경력이 있는 조합원들이 신한금융 자격조건 충족 시 상품을 이용 할 수 있다.

화물차주 최모씨(48세)는 “지난 5년 동안 고금리 차량 할부금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컸었는데 이번 화물공제조합 저금리 복지상품으로 신차를 구입하면서 할부금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해소되었다󰡓며 크게 기뻐했다.

화물공제조합 박응훈 이사장은 “화물공제조합은 앞으로도 화물 차주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의 서민 금융지원 정책에 적극 부응한 대 복지사업을, 조합원과 함께 이룬 36여 년간 공제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에 있는 조합원 모두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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