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지난 13일 오후 속초항에서 출항한 현대설봉호에 관광객 624명이 승선, 지난 98년 11월 18일 첫 출항후 1천26회의 항해만에 총 관광객수가 50만27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강산 관광객은 연도별로 ▲98년 1만543명 ▲99년 14만7천460명 ▲2000년 21만2천20명 ▲2001년 5만8천833명 ▲2002년 7만1천422명(11월13일기준)을 기록했다.
현대아산측은 "지난해 7월부터 관광선을 4척에서 1척으로 줄여 긴축 운영을 했지만 약 1년5개월만에 관광객 수가 9만여명을 넘은 것은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아산은 금강산관광 4주년을 기념해 오는 19일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김윤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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