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 학습모듈’ 개발사업자로 車튜닝산업협회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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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 학습모듈’ 개발사업자로 車튜닝산업협회 최종 선정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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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사’ 국가자격제도 도입 탄력 전망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가 자동차튜닝 학습모듈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그동안 자동차분야의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과 신자격설계 개발을 진행해 온 협회는 튜닝전문인력 양성에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개발되는 8개 세분류(자동차설계, 자동차조립, 자동차성능검사, 자동차시험·평가, 자동차정비현장관리, 자동차정비경영관리, 자동차튜닝, 자동차영업) 중 지난해 처음 개발된 자동차튜닝은 학습모듈과 함께 개발된다. 앞으로 자동차튜닝의 학습모듈이 개발되면 특성화고, 전문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또 이를 계기로 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직업자격 보완사업과 함께 '자동차튜닝사' 국가자격제도 도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지난 3월 한국산업인력공단 자동차분야 NCS 및 신직업자격 보완사업 개발기관에 선정됐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016년도 개발 예정이었던 자동차분야 8개 세분류 중 자동차영업과 자동차정비경영관리(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 용역계약) 2개를 제외한 전분야에 대해서도 개발기관으로 선정, 현재 개발 중에 있다.

이번 개발사업에 동원되는 집필진은 60명에 이르며, 공식적인 검토진 30명 이외에도 검토위원으로 참여하는 학계와 산업현장전문가 총 6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참여진은 자동차명장을 비롯해 국가품질명장, 차량기술사, 기능장, 제조사 연구위원, 자동차학과 교수진, 자동차산업별 연구소장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인력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이번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각 분야별 인력을 자동차 전문위원으로 재구성해 자동차산업연구소와 자동차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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