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은 차대번호 없이 도로를 운행하는 자동차를 자동차검사 과정에서 발견하고, 이에 대한 결함조사를 진행해 제작사 자발적 리콜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진일엔지니어링(주)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수입․제작․판매한 자동차(소형트레일러) XW300 등 1166대다.
해당 업체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차대번호 재 타각 등 소요비용을 부담해 무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히고 자동차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는 등 리콜 진행 중에 있다.
공단은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제작결함이 의심되는 자동차에 대해 국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검사시 발견되는 결함을 제작결함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오영태 이사장은 “정확한 자동차검사를 통해 제작결함 사항을 발굴해 무상수리와 리콜조치로 국민의 교통안전 및 소비자 권익보호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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