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관광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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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관광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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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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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관광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본격 추진
대우정보시스템 컨소시엄 사업자 선정

문화관광부는 국가 관광정보화 추진 전략계획(ISP) 일환으로 추진중인 종합관광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대우정보시스템(대표 박경철)과 한국통신데이터(대표 김장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내년 3월 완성예정인 종합관광정보시스템은 기관별, 주체별로 산재돼 있는 관광정보를 통합, 관리해 인터넷을 통해 관광정보를 서비스하게 된다.
인터넷을 활용한 관광정보의 이용증대와 관광산업의 e-Biz화, 주5일 근무제 도입 등에 따른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안내정보 위주의 정보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관광정보의 통합유통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종합관광정보시스템은 중앙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관광사업체, 연구기관, 국민 등에게 관광자원정보, 통계정보, 법령정보, 개발투자정보 등을 제공하며 관광업 종사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업무 및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관광지식정보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종합관광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2006년까지 5년 간 연차적으로 시행되며 관광지식정보의 통합과 유지관리 뿐만 아니라 유관정보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관광포탈사이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정보시스템 홍의택과장은 “5만4천770건의 관광자원 데이터베이스를 4가지 섹션으로 분류해 구축하게 된다”며“이번 사업은 적자가 예상되지만 종합관광정보망 구축이라는 선점효과를 위해 투자개념으로 입찰에 응했다”고 설명했다.
사업자 선정주체인 한국관광연구원 한 관계자도 “내년 3월까지 구축해야 하는 종합관광정보시스템은 많은 전문인력과 장비가 필요해 사업자가 이익을 내기가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종합관광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해 사업자와 선정업체 모두 적자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문관부 관광정보사업이 혹여 부실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李英晳기자lys2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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