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우 기아차 대표 은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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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우 기아차 대표 은탑산업훈장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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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13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개최
▲ [사진제공 : 산업부]

산업부 제13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개최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35명에게 포상

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이사가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12일 정부로부터 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 밤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제13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갖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포상했다.

▲ [사진제공 : 산업부]

이관섭 산업부 1차관과 자동차산업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유공자 35명이 각각 산업훈장(3명), 산업포장(4명), 대통령표창(4명), 총리표창(4명), 산업부장관표창(20명)을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박한우 기아차 대표이사는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기아차 인도 법인장으로 근무하며 협력사 동반진출 지원 등을 통해 인도 내 생산․판매 2위 기업으로 도약시켰고, 인도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아울러 지난 2012년 기아차 사장 부임 이후 수출시장 다변

▲ [사진제공 : 산업부]

화 노력으로 2014년부터 2년 연속 국내 완성차 수출 1위를 달성시켰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공병채 지엔에스 대표이사는 1971년 옛 영신사 설립 이후 45년간 부품산업에 종사하며 경량화 공법인 프레스핫스템핑(PHS) 공법을 개발해 동종업계 세계 4위 생산업체로 성장시킨 것은 물론 미국‧유럽 등 전 세계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 [사진제공 : 산업부]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정삼순 한주금속 대표이사는 여성 최고경영자로 1995년 연매출 130억원 규모에 불과하던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기술개발 등을 통해 지난해 매출 1350억원에 7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대표적인 금형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밖에 한도준 삼익키리우 대표이사와 허재명 대원산업 대표이사, 이명학 쌍용차 상무, 고광기 명하테크 대표이사가 각각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우리 자동차 산업은 안정적 내수기반의 수출확대 전략으로 우리경제 고용과 수출을 책임지는 핵심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최근 신흥국 경기침체 등으로 수출 여건이 어려워졌고,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장 등 기존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상황이 펼쳐지는 만큼 업계가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 : 산업부]

행사에서 산업부는 정부 차원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핵심부품 국산화 지원과 과감한 규제개혁은 물론 융합 연계(얼라이언스) 활성화 등을 통해 관련 산업 육성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자동차의 날’은 지난 1999년 5월 12일 자동차수출 1000만대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제정된 후 매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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