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팀제 도입, 40년 관료적 조직체계 탈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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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팀제 도입, 40년 관료적 조직체계 탈피 "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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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과 고객중심 책임경영 활성화 기대
부사장, 해외지역센터, 산학협력팀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는 창사 4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관광공사는 지난 40년간의 관료적인 조직체계를 과감히 탈피해 수평적 조직, 책임경영과 성과, 고객중심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조직으로 거듭 태어났다.
관광공사는 처, 부 단위의 계층적 조직체계를 대폭 축소해 결재 시스템을 팀원-팀장-본부장체계의 실질적인 팀제 조직으로 탈바꿈하고 전략경영의 지속성과 경영본부장의 원활한 대외업무 수행을 위해 경영본부장에 부사장 직명을 부여했다.
월드컵 개최로 고양된 국가 이미지를 활용, 국제관광시장을 확대하고 효과적인 해외마케팅 수행을 위해 해외지사 인력을 67명으로 확대하고 도쿄, 북경, LA지사 등 3개 해외지역센터로 승격해 지역에서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고 시장조사, 인터넷마케팅, 광고 등을 총괄 조정 시행토록 해 주요시장별로 업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했다.
지방 컨벤션센터 설립 증가에 따른 국제회의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컨벤션뷰로를 컨벤션유치팀, 컨벤션지원팀, 국제협력팀으로 확대, 강화하고 뉴욕 및 파리지사에 컨벤션 전문인력을 배치해 선진 컨벤션 유치기술 습득과 각종 국제회의 시장동향 등을 파악해 정부와 지방 컨벤션센터, 공사가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고 국제회의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중국이 우리나라를 해외여행 자유화 국가로 지정한 이래 한-중간의 교류가 크게 증대되고 있고 시장 잠재성으로 볼 때 향후 일본을 앞지르는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감안, 중국팀을 강화하고,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목적이 단순한 관광차원에서 한국의 산업정보교류, 기업체 방문, 경제사회단체 및 문화, 스포츠 교류, 청소년 교류 등으로 다양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교류협력팀을 신설했다.
아울러 디지털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한국관광의 IT 허브 역할 수행을 위해 정보기획팀 신설, e-마케팅 인력보강 등 관광 IT부문을 강화하고 관광업계, 학계와의 협력활동 강화를 위해 산학협력팀을 금강산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금강산사업팀을 각각 신설했다.
관광공사의 이번 조직개편은 향후 40년을 준비하는 내용으로 6개월에 걸친 중장기 경영전략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한국관광의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하고 조직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단위 조직별로 책임경영이 가능한 조직으로 변신함과 동시에 성과를 최우선으로 완성하기 위해 조만간 팀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새로운 조직체계에 걸맞게 평가, 보상, 인사시스템과 함께 조직문화도 과감히 바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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