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교통안전 협의체 구성 및 운영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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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교통안전 협의체 구성 및 운영 협약’ 체결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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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간 지속적 협업체계 구축“
 

【경남】경남도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획기적 감소를 통한 ‘안전한 경남’ 구현을 위해 최초로 14개 관계기관과 함께 ‘경상남도 교통안전 협의체 구성 및 운영 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사진>

경남도는 이날 경남경찰청과 경남도교육청 등 행정기관, 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와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등 전문기관 그리고 버스․택시․화물 운송사업 조합 및 협회 등 15개 주요 도 단위 교통안전 단체,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남도 교통안전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추진 교통안전 시책 개발 및 추진 시 행정․재정․기술 등 전 방위적 상호 협력’과 ‘원활한 시책 추진을 위한 범 도민적 홍보 및 기관별 참여’ 등이다.

도는 2회의 사전 실무회의를 통해 ‘주간 전조등 켜기 범도민 확산 운동 추진’, ‘버스가 멈추면 일어나 하차합시다. 캠페인 전개’ 등 2개의 공동추진 시책을 발굴해 협의체 출범과 동시에 시행키로 했다.

또한 향후 매월 1회의 ‘실무회의’와 매 반기 1회의 ‘정례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시책을 개발․추진․환류하고, 대형사고 발생에 공동 대응하는 등 도내 교통안전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갈 계획이다.

아울러, 협의체 운영의 동력과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금년 내 ‘경상남도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도 교통사고 사망자를 전년대비 34명이 적은 356명으로 감소시키는 단기목표와 2026년도까지는 137명으로 감소시키는 장기목표를 정했다.

이채건 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안전 시책의 개발과 추진에 있어 관계기관 과의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경남의 교통안전 실태를 극복하고,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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