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 착공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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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 착공 가시화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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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8월까지 실시설계 실시…하반기 착공 예정

 

 

【경남】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으로 사업추진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총 555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은 2015년 5월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환승역‧차량기지 및 터널 등이 포함된다. 시공난이도가 높은 노포동~사송택지(1공구) 및 양산시청~종합운동장(3공구) 구간은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Turn Key)으로, 비교적 지반이 양호하고 시공난이도가 낮은 사송택지~양산시청(2공구) 및 종합운동장~북정동(4공구) 구간은 기타공사로 총 4개 공구로 나눠져 시행되고 있다.

4개 공구 가운데 양산시청∼종합운동장(3공구) 구간은 진척사항이 가장 빠르며 지난해 11월 입찰공고 이후 올해 4월까지 기본설계 실시 및 심의를 거쳐 고려개발(주)이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돼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심의 및 보완을 거쳐 올해 하반기 계약 및 착공 예정이다.

한편, 2‧4공구는 2015년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여 기본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1공구는 올해 4월 입찰공고 이후 5월부터 기본설계에 착수했다.

이번 3공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고려개발(주)이 선정됨에 따라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2021년 양산선이 개통되면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이 연결되는 도시철도 순환망이 구축돼 양산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 및 원도심과 역세권의 개발 및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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