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5000여명이 함께 이른 아침 자전거를 타고 봄이 한창인 서울 도심을 달리는 ‘2016 서울 자전거 대행진’이 지난 15일 치러졌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환경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올해 이동코스는 ‘광화문광장~서울역~한강대교북단~강변북로~가양대교북단~월드컵공원’을 잇는 21km 구간으로, 사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은 자전거동호회 회원 등 시민 5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전 7시 50분 행사장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일부 구간(광화문광장~삼각지역)을 함께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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