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건 지적, 경미한 사항 현지 시정 및 개선 조치
【울산】울산시는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울산버스조합과 공동으로 지난 4월4일부터 29일까지 시내버스 22개 업체 837대를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시내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내버스 운행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LED 행선지 전광판, 하차문 안전장치,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 여부와 승무원 복장, 차량 청결상태 및 자격미달 운수종사자의 운전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LED 행선지 전광판 및 행선판 불량 26건, 타이어 마모 7건, 등화장치 3건, 소화기 및 긴급비상장구 관리 미흡 7건, 차량관리 및 청결상태 18건, 기타 18건 등 총 79건이 지적됐다.
이번에 적발된 LED 행선지 전광판의 경우 충격으로 일부 LED 소자가 탈락한 경우가 있어 사전 확인 후 운행토록 조치했다. 내년에는 후면 LED 행선지 안내판 설치 등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에 걸맞게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 비해 미 준수사항이 다소(4%) 개선됐으며, 대체적으로 경미한 사항이 지적돼 현지 시정 및 운송업체 자체적으로 시정토록 했다. 만약 자체 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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