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부터 코엑스에서 구현
보도발표회 실시간 웹사이트 중계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2일 개막하는 부산국제모터쇼에 맞춰 서울 코엑스에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에 360도 가상현실(VR) 기기로 현대차 보도발표회를 생중계하는 것은 물론, 전시관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설치한다.
이는 자동차 브랜드가 모터쇼를 VR 생중계하는 세계 최초 사례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공간을 뛰어넘는 가상현실 모터쇼 체험을 통해 현대차 신기술과 혁신적인 자동차 문화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프레스데이가 열리는 2일에는 현대차 보도발표회를 실시간 VR 생중계함으로써 현대차 홈페이지와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 체험관에서 생생한 발표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산모터쇼가 공식 개막하는 3일부터 12일까지 현대자동차관에서 전시하는 차량 내외관을 VR로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에 마련한다.
모터쇼 기간 동안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 VR 체험관을 방문하는 고객은 360도 VR 기기와 헤드셋, 현장 사운드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장비를 통해 굳이 부산에 가지 않아도 모터쇼 열기를 체험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VR 기기로 서울과 부산 간 거리를 극복하고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모터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모터쇼 프레스데이 VR 생중계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이 부산국제모터쇼에 관심을 갖고 손쉽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온오프라인 VR 체험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7000여명 고객에게 VR기기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효과적인 VR 영상 체험이 가능한 VR 카드보드를 배포하고, 이들 중 추첨해 최신 스마트폰을 선물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