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율 개선 불가피”...16일부터 적용
MG손해보험이 지난해 말에 이어 다시 한 번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나섰다. 지속적인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에 따른 조치로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한해서 평균 5.4% 올린다.
업무용,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는 지난해 12월 인상 이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인상된 보험료는 지난 16일부터 적용됐다.
지난해 12월 MG손보는 개인용 차량 보험료를 8.6%, 업무용 차량 6.7%, 영업용 차량 9.6%씩 올린 바 있다.
업계에서 통용되는 자동차보험의 적정손해율은 77% 수준으로, MG손보의 손해율은 지난해 89.8%를 기록했다. MG손보는 올 1분기(1~3월)에도 손해율이 108.2%를 기록해 이익구조가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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