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으로 키우는 안전의식,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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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으로 키우는 안전의식,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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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재난·화재·생활안전 등…6개 마당 83개 체험부스 운영
 

여의도공원 문화의광장에서 80여 가지의 각종 재난·재해를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하고 대처법을 배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안전체험 행사 ‘2016년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이 열리고 있다.

서울시가 한화손해보험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007년 ‘119대축제’로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해마다 8만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단위 체험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안전체험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체험 프로그램을 늘렸으며,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안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진 만큼 시민들의 안전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56개 기관(단체)이 참여한 가운데 생생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재난안전 ▲화재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신변안전 ▲어울림 6개 마당 총 83개 체험코너로 구성된다. 특히 교통안전마당에서는 자전거, 안전벨트, 교통안전수칙 등 10개 코너가 마련됐다.

각 체험코너에서 체험을 완료하면 스탬프를 찍어주고, 5개 이상이 모이면 ‘안전체험 이수증’도 발급해 체험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행사는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유치원·어린이집)나 개인은 행사장에 직접 방문하면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별도로 받지 않는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무엇이든 처음엔 두려움을 느끼지만, 한 번 이상 경험을 하고나면 그런 마음이 사라진다”며 “이번 서울안전체험한마당을 통해 재난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본인과 이웃 그리고 크게는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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