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완공…세계적인 명차 50여대 전시 예정
【경북】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오는 연말까지 국내 최대 규모인 자동차박물관이 들어선다.
자동차박물관은 보문호 옆 공터 6600여㎡에 연면적 3500여㎡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박물관에는 1900∼1980년까지 세계적인 명차 50여대를 전시해 자동차 발명 이후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민다.
특히 역대 대통령과 유명인이 탄 차, 영화 속 클래식카, 예술적 가치가 높은 명품 스포츠카 등을 테마별로 전시한다. 또 야외에는 미니 기차를 설치해 박물관과 보문호를 둘러볼 수 있다.
최근 자동차관리법에서 허용한 튜닝 관련 시설과 장비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한다.
김대유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자동차박물관이 완공되면 해외 관광객은 물론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자동차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대표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