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하이브리드 글로벌 누적 9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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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하이브리드 글로벌 누적 900만대 돌파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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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0만톤 CO2억제 … 2500만 ㎘ 가솔린 절감

6700만톤 CO2억제 … 2500만 ㎘ 가솔린 절감

2020년까지 연 150만대, 누적 1500만대 달성

토요타자동차가 4월말 기준 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글로벌 누적 판매 900만대를 돌파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1997년 12월 세계 최초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래 2015년 7월말 800만대 돌파 후 약 9개월 만에 다시 900만대를 넘어섰다.

토요타는 최근 1년간 4세대 프리우스를 비롯해 RAV4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4월말 현재 90개 이상 국가·지역에서 하이브리드 승용차 33개 모델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토요타는 지난해 10월 ‘토요타 환경 챌린지 2050’을 발표했다.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해 자동차가 가진 마이너스 요인을 최대한 제로에 근접시켜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에 공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토요타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해 2020년까지 연간 150만대에 누적 1500만대 판매를 달성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공헌을 진행해간다는 계획이다.

토요타는 4월말까지 판매한 하이브리드차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 효과가 동급 사이즈와 동력 성능을 가진 가솔린차와 비교해 약 6700만톤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가솔린 소비 억제량은 동급 가솔린차 소비량과 비교해 약 2500만 ㎘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토요타 관계자는 “토요타는 각종 친환경차 개발에 필요한 요소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연료와 조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21세기 환경 코어 기술’로 자리매김시켰다”며 “앞으로도 토요타 하이브리드차가 보다 많은 고객에게 선택 받을 수 있도록 고성능화와 비용절감 및 상품 라인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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