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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다모아’ 시스템 개편...내달 ‘최저가 車보험’ 상세검색 가능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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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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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비교조건보다 선택지 조합 대폭 증가...세분화 초점

개인특성 반영 예상보험료 산출...금융위 “보험료 인하 기대”

보험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자동차보험 상품의 비교 조회 기능이 한층 정교해질 전망이다.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의 시스템 개편으로 조건 선택이 세분화되면서 소비자는 실제로 납입하는 자동차보험료를 온라인에서 비교한 뒤 가장 저렴한 자동차 보험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의 시스템을 개선해 6월 말부터 자동차보험의 실제 보험료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경제관계장관회의에 보고했다.

‘보험다모아’는 소비자가 직접 인터넷에서 보험상품의 가격정보를 비교해 보고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지난해 11월 말부터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도 자동차 보험 상품을 비교할 때 차종, 가입연령, 연령특약 등의 조건을 선택할 수 있게 돼 있지만 개편된 시스템은 이에 더해 기존 조건의 선택지를 세분화하고, 가입경력, 운전자범위, 차량연식, 할인할증 여부 등을 세세하게 반영해 더 정확한 예상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게 된다.

기존 비교조건의 선택지 조합 수가 약 2천개라면 개편 시스템의 비교조건 선택지 조합은 약 30억개로 늘어나 사실상 보험 가입자 개인의 특성을 대부분 반영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해외 여행자보험, 암보험 등 다른 보장성 보험상품도 비교 기준을 표준화해 비교를 간편화했다. 하반기부터는 보험다모아의 정보를 인터넷 포털은 물론 모바일에서도 검색할 수 있게 해 소비자들의 접근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미국, 영국, 호주 등 외국에서도 인터넷에서 다양한 보험상품을 비교해 원스톱으로 보험가입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 판매채널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의 실제 보험료가 비교 가능해지고 보장성 보험의 보장범위가 표준화되면서 보험회사 간 보험료 인하 경쟁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자동차보험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도 반기는 분위기이다. 한 소비자는 “다양한 광고를 통해 자동차보험이 쏟아지고 있어 선택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인터넷에서 나에게 맞는 다양한 세부조건 선택으로 최저가의 자동차보험을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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