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어컨 관리법
상태바
여름철 에어컨 관리법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6.0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자동차 에어컨 사용빈도도 늘어나고 있다. 차량 에어컨은 여름철 차량 실내공기를 책임지는 만큼 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에어컨은 호흡기 건강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고, 차량 상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여름철, 쾌적한 차량 실내공기를 유지하기 위한 에어컨 관리 방법들알 알아본다.

 

▲에어컨 틀기 전 오염된 필터 교환하기 =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지 않은 채로 에어컨을 켰다면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오염된 필터는 외부의 각종 먼지와 유해물질이 묻어 있어 곰팡이나 세균, 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에어컨 필터는 그대로 방치할 것이 아니라 평균 6개월에 한 번 또는 1만2000km를 주행한 후에 교체해야 한다. 지난해 여름을 끝으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지 않았다면 새 것으로 갈아주어야 한다.

▲ 차량 주행 중 효율적으로 에어컨 사용하기 = 에어컨은 연료 소모가 많기 때문에 유류비가 신경 쓰인다면 효율적인 에어컨 작동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먼저 시동을 건 다음 바로 에어컨을 켜지 않도록 한다. 이러한 행위는 연료 소모뿐 아니라 자동차에도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잠시나마 창문을 열어 차량 애부 온도를 낮춘 후 에어컨을 켜는 것이 바람직하다.

▲에어컨 사용 후 송풍구 습기 말리기 = 자동차 시동을 끌 때까지 에어컨을 켰다가는 악취와 함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송풍구의 습기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적지에 도착하기 5분 전에는 에어컨을 끄고, 공조 상태를 ‘외부 순환 모드’로 설정해 외부 공기가 유입되도록 한다. 미지근한 바람이 나오지만 송풍구의 습기는 제거되므로 세균이나 곰팡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출처=교통안전공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