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시설현대화 교통영향평가 심의 결과
상태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교통영향평가 심의 결과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6.0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류처리 추가시설 설치 불가”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1단계 교통영향평가 변경심의 결과가 발표됐다.

시는 심의안건으로 상정된 ‘지상 보행공간에 물류동선 확보를 위한 차도확보’ 건에 대해 물류처리 업무 관련 추가 시설물 설치는 불가하다고 결정지었다.

이 사안은 물류 효율성과 안전성, 제반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애로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개선사항으로 지적된 바 있다.

하지만 시설물을 추가 설치할 경우, 보행자 안전 저해요인이 발생 가능하다는 이유로 추가 설치의 불허 판정이 내려졌다.

시는 회신의견서를 통해 “사업지가 시장임을 감안하면 보행자의 안전이 최우선돼야 한다”면서 “현재 조업을 위한 공간은 마련돼 있고, 보행공간으로 기 계획된 지상공간에 화물차량(물류동선)을 위한 차도를 계획하는 것은 보행자 안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보행자가 없는 야간시간 등을 이용해 지상에서 조업할 수 있게 하는 등 조업 활동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체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담당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건설공사팀에 회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