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 멤피스 본사에 콜드체인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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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x, 멤피스 본사에 콜드체인센터 개관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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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x는 헬스케어 특수 운송 서비스 강화를 위해 미국 멤피스 본사가 위치한 화물운송 허브에 7710m² 규모의 콜드체인 센터를 개관했다.

회사에 따르면 멤피스 콜드체인 센터는 통관 지연과 기상악화 등 예기치 못한 배송 연기 상황에도 온도 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갖췄다.

▲냉동(-25°C ~ -10°C) ▲냉장(2°C ~ 8°C) ▲온장(15°C ~ 25°C) 등 다양한 온도 패키지가 제공돼, 온도변화에 민감한 헬스케어 물품이나 식품, 화훼, 해산물 등 변질이 쉬운 화물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 및 온습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게 돼 있어 단열 솔루션을 이용한 적재, 보관, 취급 서비스가 가능하며, 특히 극저온(-150°C) 상태로 보관이 필요한 화물을 위한 드라이 아이스와 젤 팩은 물론, 특수 설계된 문을 통해 냉기 유실 차단 시스템이 도입됐다.

카렌 레딩턴 FedEx 아태지역 회장은 “바이오·의약품 등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어렵거나 불가능했던 민감한 물품의 배송이 이제는 간편해졌다”며 “FedEx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멤피스 콜드체인 센터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특수 운송 시장을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FedEx는 전 세계적으로 콜드체인을 이용하는 헬스케어 시장규모가 연간 1억 3000만달러에 이르며, 특히 아태지역에서는 2020년까지 시장규모가 두 자리 수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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