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간선도로 ‘100만 송이 장미꽃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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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간선도로 ‘100만 송이 장미꽃 만발’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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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19.8km 전 구간…용비교~월릉교 ‘장관’
 

서울시설공단 ‘녹화사업’ 효과…올해 4개노선 추가조성

서울 동부간선도로가 화사한 장미꽃 도로로 변신해 운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 www.sisul.or.kr)은 동부간선도로 19.8km 전 구간에서 100만여 송이 장미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동부간선도로에서는 장미 이외에서 여러 종의 꽃과 푸름을 만날 수 있지만 특히 5~7월에는 100만 송이의 장미꽃이 품종별(안젤라·함부르크·스칼렛 등)로 개화해 경관 연출 기간이 오래 지속된다. 특히 용비교에서 월릉교까지 4.5km구간에는 장미꽃길이 집중적으로 조성돼 아름다운 도로 경관 및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다.

이는 서울시내 자동차전용도로에 장미꽃과 덩굴식물을 심는 녹화사업에 따른 것이다. 공단은 2004년 이후 약 20여건의 경관 녹화사업을 통해 올림픽대로의 왕벚나무, 강변북로의 이팝나무, 동부간선도로 장미벨트 조성 등 교목류 약 1만주, 관목류 약 32만주, 초화·덩굴류 약 52만본 등을 식재했다.

공단은 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서울시내 자동차 전용도로 10개 노선 녹지면적 156만㎡다. 올해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4개 노선의 자동차 전용도로에 꽃밭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강 조망 확보를 위해 도로변 가로수 가지치기와 관목 전정 등 체계적인 녹지유지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백인걸 공단 도로환경처장은 “앞으로도 동부간선도로를 포함한 서울시내 자동차전용도로에 장미를 비롯한 다양한 꽃들을 식재해 아름다운 도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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