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4차로→6차로 확장…총 연장 718m
성수대교 북단 병목·뚝섬로 소통 ‘해소 기대’
용비교 일대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목적으로 2007년 3월 착공한 용비교 확장공사(용비교-행당중간 도로개설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31일 준공된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해당 구간은 지난 2015년 11월 11일 임시 개통된 이후 응봉산 보도부 목재데크 설치 및 부대공사가 진행됐었다.
이번 확장공사 준공으로 기존 4차로의 용비교가 6차로로 확장되면서 총 연장 718m((교량520m, 토공198m)에 이르는 서울 동․북부 지역 보조간선도로망이 구축됐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 도모와 함께 상습정체지역인 성수대교 북단의 병목현상을 해결하고, 뚝섬로(용비교~서울숲) 교통소통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용비교 보도부를 목재데크로 정비해 응봉산 및 서울숲을 이용하는 시민과 금호동 일대 지역 주민의 보행 환경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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