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깨끗하고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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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깨끗하고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만든다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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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조성사업 토론회 개최…주민 참여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18일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골목길 조성사업 추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최근 청소체계를 변경하면서 종량제 봉투 인상과 함께 독립채산제 방식으로 27년간 장기 수의계약으로 운영되던 청소용역을 투명하고 공정한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전환했다.

앞으로 쓰레기 수거 방식을 격일수거에서 매일수거로 전환해 지저분한 골목길을 개선하고, 깨끗하고 이야기가 있는 주민참여형 골목길 조성방안을 마련해 전 동을 대상으로 1골목 이상을 선정해 골목길 조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쓰레기 무단투기가 심한 골목길을 대상으로 한 주민자율청소, 골목길 분양, 골목길 조성사업에 대해 사업추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각 동별로 특색 있는 주민참여형 골목길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부 동에서는 각종 첨지물로 인해 지저분한 전신주를 이용해 골목길 도서관으로 탈바꿈하는 참신한 스토리가 담긴 사업추진 보고를 발표하기도 했다.

구는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무단투기 상습지역이 깨끗하고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로 탈바꿈해 주거지역에 큰 환경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조성 시 담장에 벽화를 그리거나 화분을 설치하는 것과 같은 고정관념을 버리고, 이야기를 입히고 재미있게 구성해 무단 투기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환경으로 탈바꿈해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으로 개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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