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식 개최
상태바
‘제10회 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식 개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6.0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울산시는 지난달 25일 울산그린카기술센터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산업부 관계자,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식 및 울산그린카기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설치 협약, 훈장 전수, 유공자 표창, 센터건립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센터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자동차의 날 기념 수상자는 정삼순 한주금속(주) 대표이사가 철탑산업 훈장을 전수받고, 박종문 오에스주식회사 대표이사 등 15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기념식에 앞서 ‘미래자동차 발전방안 세미나’가 오후 1시부터 그린카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자동차 산업 관련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봉현 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이 ‘자동차 튜닝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을, 박상현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이 ‘자율주행 및 스마트카 최신 기술동향’을, 이호민 현대자동차(주) 책임연구원이 ‘전기자동차 개발동향 및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김기현 시장은 “현재 자동차산업은 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 차의 공격적인 가격 공세와 미국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와의 무한경쟁 속에 놓여있고, 특히 수입차 국내 점유율이 가파르게 늘고 있어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갈대밭이었던 불모지 염포에 현대자동차가 세워져 자동차 산업을 일으켜 세운 울산의 저력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그리고 노사가 화합해 미래형 자동차 등 기술을 더욱 개발해 나간다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생각한다. 울산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미래 신성장산업을 육성해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그린카기술센터는 울산 중구 혁신도시 내 부지 5517㎡, 연면적 1만 5282㎡, 지하 3층, 지상 11층 규모로 지난 2016년 1월 준공돼 이번에 개소됐다.

시는 지난 2006년 우리나라 근대화의 주역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3대 주력산업의 의미를 부여하고, 그 뜻을 깊이 새겨 기업체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전국 제1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목적으로 ‘주력산업의 날’을 제정했다.

‘자동차의 날’은 현대자동차가 중심이 되어 국산차 수출 1천만대를 기록한 1999년 5월12일을 기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