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탐방] 대구 자동차시대종합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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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탐방] 대구 자동차시대종합정비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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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정비,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자동차토털서비스 ‘첨단’을 만들다
 

종합정비, 종합검사, 캠핑카, 렌터카, 환경업 등 총망라

대형, 중형, 승합차, 개별 등 특화된 정비서비스 ‘인기’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 확대로 선진형 운영체제 구축

 

【대구】자동차시대종합정비는 자동차종합정비, 자동차종합검사, (주)녹색환경산업사, 자동차시대ACE캠핑카(주), 고려렌트카(주)를 보유한 자동차토털 종합업체로 대구지역 정비문화의 선진화를 이끌고 있다.

카센터로 출발한 이 회사는 정비산업을 토대로 종합검사, 녹색환경산업은 물론 캠핑카, 렌터카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그야말로 대구지역 자동차산업의 최일선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선진

정비기술을 습득하고 최첨단 기기 및 정비시설에 대한 투자 확대로 정비업의 선진화를 유도하고 있다.

김태수 자동차시대종합정비 대표는 “20여년 전 경정비업에 첫발을 딛으면서 정비업 외길을 걷게 됐다. 정비, 자동차검사, 세차 등 현장에서 배웠던 모든 것이 지금의 자동차시대를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비업은 고객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다. 안전한 정비 후에는 지속적인 차량 관리를 통한 고객 관리가 다음으로 중요하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고객은 최상의 만족감을 느낀다”면서 “최근 우리 업계는 업체의 난립과 물량의 감소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이러한 직업의식을 가지고 혁신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하나하나 모일 때 정비업은 미래성장산업으로 변모해 나갈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자동차시대종합정비’의 출발= 1996년 작은 카센터를 운영하면서 자동차 정비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가면서 자동차검사업을 병행, 종합정비업체로 급부상했다.

특히 선진정비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일본, 독일 등을 방문해 선진정비업의 실태를 몸소 체험하고 습득해 국내에 들여왔다.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업종을 습득하고 늦은 시간까지 부족한 기술을 배우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 대표와 직원들의 노력으로 고객들과의 신뢰가 높아지고 정비물량이 급증하면서 성장일로를 걷게 됐다.

‘배우고, 익히고, 서비스하고, 다시 투자하고, 또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익히고 또 투자하고...’ 이러한 과정은 여러 어려움에도 굳건히 견딜 수 있는 토대가 되었고 기둥이 됐다. 이러한 기술적 발판이 렌터카산업, 캠핑카산업, 환경산업을 흡수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됐다.

 

▲‘안전한 정비, 서비스 차별화’ 원칙= 이 회사의 운영 원칙은 ‘안전한 정비’, 만족하는 ‘서비스 차별화’다. 정비기술자들이 가져야 할 최대 덕목으로 꼽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정비'는 안전해야 한다. 고객의 안전을 위해서는 철저한 검사를 통한 정비로 자동차에 결함이 발생해서는 안된다. 부정확하고 치밀하지 못한 정비는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정비가 고객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바로 이 지점이다.

이와 함께 정비기술자들의 안전도 보장돼야 한다. 도색, 도장을 비롯 특장업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만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친환경적 작업장이 구비돼 있어야 하며 이후 폐기처리도 친환경적으로 마무리돼야 한다.

이를 위해 정비기술자의 책임점검제를 실시하고 있다. 입고된 차량의 철저한 정비 및 안전한 사후처리를 거쳤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은 필수적인 과정이다. 기술자들이 직접 책임점검을 함으로써 정비업의 질적 변화를 높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타 업체와의 차별화를 가져왔다. 정확하고 안전하며 과잉정비가 없는 업체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며,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마인드는 이 회사의 노하우이자 큰 재산으로 자리잡았으며 고객의 재방문을 높이고 있다.

 

▲직원복지 향상에 총력= ‘직원 복지를 우선하는 정비업체, 신뢰받는 정비업체, 근무하고 싶은 정비업체’를 만드는 것이 이 회사의 경영모토다.

김 대표는 안전한 정비를 원칙으로 타 공장과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하고, 합리적인 임금체계를 만들고, 수익을 재투자하는 방식을 16여년 동안 고수해왔다.

또한 친화적인 운영방식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대외적으로는 철저하고 투명한 거래를 원칙으로 고수하면서 신뢰감을 쌓아갔다.

특히 김 대표는 정비기술자 직원 면접 시, 인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김 대표는 “모든 사업이나 일의 근간은 사람이고, 사람의 인성이 사업의 발전을 좌우한다”면서 “정비업자에게 자동차시대종합정비는 ‘열심히 일한 만큼의 대가를 주는 회사, 가장 근무하고 싶은 회사‘이고 고객들에게는 ‘믿을 만한 정비업체, 다시 찾고 싶은 업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Interview 김태수 자동차시대종합정비 대표

“최첨단 정비기술 습득에 주력해야”

 

 

- 자동차정비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20대 젊은 시절 ‘자동차’라는 매력에 흠뻑 빠져 세차장 관리에서부터 정비업소까지 거치면서 정비인의 꿈을 키워왔다.

이후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를 거쳐 삼성중공업에서도 근무했다. 당시 매일 반복되는 시간을 보내면서 ‘나도 선배들처럼 성공해야 겠다’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대학에 입학했다. 이후 자동차에 대해 좀더 알고 싶어 자동차기계과에서 자동차학과로 전공을 바꾸고 카센터, 정비, 운수업을 배웠다. 군입대 후에도 독학으로 기술과 이론을 공부했으며 군 제대 후에는 많은 정비기술을 터득할 수 있게 됐다.

이에 1996년 카센터를 운영하면서 정비업자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22명의 전문기술자를 기반으로 첨단정비업체로 발전, 2000년 3월 자동차시대종합정비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 업체를 확장한 이유는.

▲자동차의 차종 고급화, 정비업체의 과포화 등이 정비업체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한 정비업은 작업환경이 열악하고 이에 따라 많은 규제를 받고 있다. 게다가 많은 업체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고 손보사의 비합리적인 보험수가로 불이익까지 당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정비업이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해왔다. 자동차정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공익사업이다. 결국 없어서는 안될 산업이며 미래지향적인 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카센터보다는 종합정비, 종합검사를 운영해야만이 전 차종을 다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는 점도 알게 됐다. 이에 자동차종합정비, 토털정비업체를 만들게 됐다.

당시 자동차종합정비, 토털 정비서비스 업체 개념이 생소할 수도 있었으나 정비업체에서 정비와 자동차검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특장이나 도장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종합정비사업장은 규제가 많고 잦은 지도점검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았다. 정비업만으로는 회사를 운영하기에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자동차를 정비하고 검사하는 일과 관련된 특장업, 렌터카, 캠핑카 등에 관심을 갖게 됐고 녹색환경산업과도 연관이 깊은 것을 알게 되면서 세를 확장하게 됐다.

- 정비업의 향후 발전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정비업은 급변하고 있다. 10여년 전 일본 자동차정비업계를 두루 살펴보면서 자동차보험 및 정비기술의 다변화를 미리 내다봤다. 이와 함께 정비업이 어려운 시대를 맞게 될 것도 알게 됐다.

그때 나는 명차 생산국인 독일, 이탈리아를 직접 방문해 자동차 제작기법과 정비기술을 직접 현장에서 부딪치면서 배웠다. 선진정비기술은 어떠한 지 알고 싶었다. 그것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국내 정비업계는 늘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말한다. 경기침체로 인한 정비물량의 감소, 손보사의 불합리한 정비수가로 인한 경영난, 3D로 인한 인력 감소 등 해결해야 할 일이 한 둘이 아니다.

이에 정비업계의 자정적인 변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발빠르게 변화하는 주변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첨단기기와 첨단기술을 배우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또한 첨단기기와 기술을 습득하는 데 투자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 그래야 미래가 보장된다.

특히 손보사와의 대립구도에서 벗어나 상생의 길을 모색, 합리적인 정비수가를 책정하는 데 서로 머리를 맞대야 한다. 이와 함께 정비업체들이 하나로 단결해 정비업의 활성화를 위해 발전방안을 논의해야 한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안전 정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 향후 운영방침은.

▲처음 자동차정비업을 시작할 때 200만원밖에 없었다. 이 200만원으로 작은 카센터를 오픈했고, 지금과 같은 종합정비업체로 발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20여년 동안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말 못할 어려움도 많았다.

그러나 내가 가장 잘한 것은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이었다. 거래업체와의 약속, 고객과의 약속, 직원들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처음 일했던 것처럼, 처음 직원들에게 말했던 것처럼 ‘최선을 다하는 경영자이면서, 최고의 정비기술자’가 되려고 한다. 즉 그것은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직원을 먼저 생각하며 더 나아가 사회의 도움이 되는 일원이 되겠다’는 말과 같다.

최고의 정비업체가 되는 날까지 자동차시대 전 직원은 ‘안전한 정비’를 통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감히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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