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하철 현장에는 외주용역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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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하철 현장에는 외주용역이 없다"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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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강력한 직접고용의지로 책임있는 안전관리 강화
▲ 정선수 사장이 직접 심야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최근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고로 안전문제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광주도시철도공사의 모범적인 안전관리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정선수)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기존에 외주용역으로 처리해오던 현장업무들을 직접 고용으로 전환, 책임있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사는 윤장현 시장의 강력한 직접고용 의지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정비, 시설관리, 역무 등 외주용역 근로자 326명을 공사 직원신분으로 전환, 임금인상과 고용안정 등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광주시와 공사가 앞장 서 근로자들의 고용불안을 해소한 결과 직원들의 소속감과 책임감이 크게 증가해 안전관리와 서비스제고에도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전동차 등 각종 시설물 수리, 차량기지 관리 등 작업위험이 따르는 모든 업무에 전문적인 공사 직원을 투입, 상황 발생시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현재 전체 20개 역사 중 11개 역에 스크린도어를 설치·운영중이며 기계담당 전문직원 9명이 직접 현장에서 수리조치하고 있다. 또한 나머지 9개역에 대해서도 국·시비 130억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최근 스크린도어를 관리할 기계직과 전동차 기관사 등 15명을 신규채용했으며, 기관사 근무형태를 생체리듬이 불규칙한 교번제에서 안정적인 교대제로 전환키로 하는 등 안전인력 충원과 근무환경 개선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정선수 공사 사장은 “안정된 일자리에서 시민의 안전이 창조된다는 윤장현 시장의 안전원칙 아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광주지하철은 책임있는 담당자들의 빈틈없는 업무처리로 최고의 안전을 유지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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