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교 안전점검, 서울시·시민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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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교 안전점검, 서울시·시민이 함께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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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명 참여…하반기 한남대교 실시

서울시가 영동대교에서 지난 8일 ‘시민이 함께하는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강남·성동·광진구 지역주민, 영동대교 담당 외부전문가(시설물 주치의), 서울시 공무원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올해 서울시는 10개 교량에 대해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시행중에 있으며, 정밀안전점검 대상이 아닌 10개의 교량에 대해서는 교량전담 주치의·외부전문가·공무원 등을 구성해 점검 구간을 분담해 교량집중점검제를 운영하고 있다.

영동대교와 한남대교의 경우 시민들의 시설물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한남대교 안전점검은 하반기에는 시행될 예정이다.

안전점검 및 진단의 종류에는 정기점검, 정밀점검, 정밀안전진단이 있다. ▲정기점검은 반기에 1회 이상 ▲정밀점검은 안전등급에 따라 1~3년에 1회 이상 ▲정말안전진단은 안전등급에 따라 4~6년에 1회 이상 실시한다.

도로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나타내는 안전등급은 5단계로 나눠지며 B등급 이상은 별도의 보수·보강이 불필요한 양호한 상태의 시설이 해당된다. 하지만 C∼D등급의 시설물은 보수․보강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시설이며, E등급은 안전성에 위험이 있어 사용을 제한하는 시설물이다.

서울시 김준기 안전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점검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시행일정을 사전 안내하고 점검 후에는 안전점검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서울시의 안전점검 운영 및 시설물 상태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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