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고속도로 휴게소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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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고속도로 휴게소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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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전국화물공제조합, ㈜한국쓰리엠과 합동으로 화물자동차 추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서 ‘화물차 후방 추돌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선산휴게소와 기흥휴게소, 신탄진휴게소에서 휴게소를 방문하는 화물차 및 일반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후방 추돌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교통안전교육과 함께,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후부반사판(지)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여름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필요한 생수와 껌, 물티슈 등 다양한 교통안전용품을 제공하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한편, 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화물차가 원인이 된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41%(32명→4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화물차가 원인이 된 교통사고 사망자 82%는 졸음과 전방주시태만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 만큼 화물차운전자는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후부반사판 부착’과 ‘후미등 점검 및 세척’을 철저히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오영태 이사장은 “올해의 경우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고속도로에서 화물차에 의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화물자동차에 대한 선제적인 교통사고 예방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화물차 후방 추돌사고에 의한 교통사고와 2차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활성화하는 등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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