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중국 ‘옌청市’와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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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중국 ‘옌청市’와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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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중국 장쑤성(江蘇省) 옌청시(鹽城市) 서양현(射阳县)에 위치한 ‘신탄소학교(新坍小學校)’에서 열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행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이 학생들에게 항공기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국 ‘장쑤省 옌청市’ 소재 소학교와 25번째 자매결연 맺어

▲승무원 직업강연과 교육기자재 지원 통해 현지 어린이들의 꿈 실현 도와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지난 14일 중국 장쑤성(江蘇省) 옌청시(鹽城市) 서양현(射阳县)에 위치한 ‘신탄소학교(新坍小學校)’에서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 주상하이 총영사관 이선우 교육영사 등이 참석했으며, 자매결연을 위한 서명식을 마친 후에는 교육시설물 및 교육기자재 등 학교 전반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컴퓨터 8대와 책걸상 400개, 도서 1000권 등 학습용 교육기자재를 지원해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돕는 한편, 현직 승무원이 직접 진행하는 직업강연을 통해 학생들의 꿈 실현을 돕기 위한 ‘1일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 학생들을 후원함으로써 중국 어린이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지속적인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해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아름다운 교실’은 중국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하나로서, 지난 2012년 중국 옌지(延吉) 투먼시(圖們市)에 위치한 제 5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창춘, 웨이하이, 다롄, 옌타이, 난징, 시안 등을 비롯해 이번 옌청까지 중국 내 총 25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이들 자매결연 학교에 피아노 15대, 빔 프로젝터 32대, 컴퓨터 868대, 도서 1만5000여 권 등, 10억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

결연 이후에는 중창대회, 모형비행기 날리기 대회, 백일장 등을 통해 이들 학교와의 관계를 계속 이어가는 한편, 현지의 우수학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항공사 견학과 한국문화체험 등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4일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 주관으로 중국 ‘베이징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5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표창’ 수여식에서 ‘아름다운 교실’을 통한 중국 현지에서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역공헌’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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