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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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착공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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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장 6.9㎞, 정거장 6곳…2021년 완공 계획

【부산】서부산을 도시철도로 연결하는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이 착공됐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오전 사상구 괘법동 사상역 광장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건설 기공식’을 가졌다.

사상~하단선은 총연장 6.9㎞로 부산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과 1호선 하단역을 잇는다.

총사업비가 5388억원이며, 정거장 6곳, 차량기지 1곳으로 이뤄진다.

오는 2021년 완공 계획이다.

사상-하단선은 2013년 1월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이 확정·고시됐고 같은 해 6월 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입찰방법을 1·3·5공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2·4공구는 기타구간으로 건설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건설 공사는 5개 공구로 나눠 진행되며, 전 구간 지하로 건설된다. 차량형식은 부산도시철도 4호선과 같은 한국형 고무차륜 경량전철로 3량을 1개 편성으로 구성 ·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사상-하단선이 완공되면 낙동강을 따라 서부산권의 새로운 교통축이 완성돼 대중교통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공식은 식전 행사로 동주여고 마칭밴드의 고적대 환영 퍼레이드와 퓨전타악 퍼포먼스에 이어 개식과 경과 보고, 식사, 치사, 축사, 기획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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