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에너지사인 에쓰-오일과 윤활유 전문기업인 에쓰-오일 토탈윤활유社(이하 후원사)와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신한춘, 이하 재단)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은 화물자동차 운행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자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후원사 신동열 에쓰-오일 부사장, 파스칼 리고 에쓰-오일 토탈윤활유社 CEO는 지난 15일 재단에서 개최된 장학금 전달식에서 신한춘 화물복지재단 이사장을 통해 각각 3000만원과 2000만원을 기부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가 경제의 중심에 있는 화물운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의 작은 도움이 화물운전자 자녀들에게 작은 용기가 되었으면 한다” 말했다.
또 에쓰-오일 토탈윤활유사 관계자는 “화물복지재단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복지사업들은 교통안전에 취약한 화물운송시장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우리 회사의 핵심 가치인 도로안전과도 일맥상통한다. 재단과 연계하여 후원 활동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두 기업의 후원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기업의 관심과 열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소중한 후원을 통해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화물운전자 가정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됐으며, 재단의 기존 복지사업들과 연계·융합돼 큰 시너지로 작용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재단은 기부금을 통한 기탁사업 이외에도 장학금 지원사 교복지원, 건강검진, 4대 중증질환자 치료비 지원, 교통사고 생계지원, 문화누리사업, 화물정보망 ‘화물나누리’ 등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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