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튜닝협회-경기도기술학교, 전문기술인력 양성 도모
상태바
車튜닝협회-경기도기술학교, 전문기술인력 양성 도모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6.0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학협력 체결...현장중심 맞춤형 교육과정 등 추진

한국자동차튜닝협회(회장 승현창)가 경기도기술학교와 자동차튜닝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도모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산업교육 활성화와 우수한 기술 인력의 양성, 졸업생 취업 등에 대한 양 기관의 상호지원 및 협력이 목적으로 지난해 자동차 튜닝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 경기도기술학교 자동차정비학과의 현장중심 맞춤형 교육과정에 협력키로 하면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15일 경기도기술학교에서 협약식을 갖고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및 현장실습 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재직근로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장비·시설의 상호 활용 협조 ▲취업알선 및 고용정보 공유 ▲양 기관이 협력 가능한 공동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또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취업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기술학교는 내년부터 국내 전문가를 초빙해 자동차튜닝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재직근로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시설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자동차정비학과 교수진의 기술연수도 계획하고 있다.

승현창 튜닝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튜닝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동차튜닝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튜닝 시장에서 필요한 우수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경기도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역할에도 큰 몫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태기 기술학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 대국민적으로 자동차 튜닝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