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행복도시’ 3번째 토론회 원주서 열려
상태바
‘교통안전 행복도시’ 3번째 토론회 원주서 열려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6.0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주시 교통사고 개선대책 도출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과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17일 오후 2시 원주시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행복도시 만들기-원주시 맞춤형 교통안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현장 맞춤형 교통사고 감소 대책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토론회는 국토교통부·원주시·원주경찰서가 주최하고 도로교통공단·교통안전공단이 주관했다. 관계부처 공무원, 학계 및 관련분야 전문가, 원주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호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의 격려사, 원창묵 원주시장의 환영사로 막을 올렸다.

토론회에서는 원주시 교통사고 심층분석 및 적정대책, 원주시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예방대책, 원주시 사고 다발지점 선정 및 개선대책 등 원주시 맞춤형 교통안전 개선사항이 도출됐다.

이에 따라 원주시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사고위험 예측지점 등을 분석하고, 교통사고 많은 교차로와 아파트단지 내 도로 등을 직접 찾아가 사고발생요인을 점검해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도로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교통안전 행복도시 만들기 대토론회’는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전문가 실태조사를 통해 선정된 서울 영등포구 등 2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달 30일에는 대구광역시, 이달 3일에는 여수시에서 각각 개최됐다.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전국 22개 시·군·구 중 3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원주시 교통안전 대토론회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매우 혁신적인 시도”라며 “도로교통공단은 앞으로 남은 19개 시군구에서도 교통안전 대토론회를 개최해 지역별 맞춤형 교통안전대책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