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안동시 관내 교통카드 이용률이 75.4%로 지난해70.8% 보다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료환승도 지난해보다 9.9%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 안동시민들의 교통비절감(교통행복) 혜택은 교통카드 요금할인 8억원, 무료환승 요금할인 8억원 등 모두 1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내버스 이용객도 1.4% 증가해 고유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워진 운수업계의 경영개선 효과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이를 계기로 올해에도 시내버스 미운행 지역에 마을버스 연장운행과 시 외곽지역에 배차간격 조정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2년~2016년 2차 대중교통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시내순환노선 및 읍면지역 마을버스 등을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KB국민, 삼성, 신한, 롯데, BC, 농협NH, 하나SK, 현대, 외한카드 등 9개 사의 신용카드도 후불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대중교통 시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한 결과”라며, “2017년~2021년까지 3차 5개년 계획도 도청신도시 연계운행과 버스운행정보 시스템(BIS) 구축 등 대중교통체계 선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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