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대구~창녕 대합산업단지 연결 산업철도 건설, 이르면 내년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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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대구~창녕 대합산업단지 연결 산업철도 건설, 이르면 내년말 착공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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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구 서대구와 경남 창녕 대합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산업철도건설에 파란불이 켜질 전망이다.

시는 대구산업철도(서대구~대구국가산업단지)를 창녕 대합산업단지까지 연결하는 사업안이 국토교통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15년)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토부 산하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 결과, 확정된 대구산업철도 연장 구간은 신설된 KTX 서대구역에서 대합산단까지 단선전철 40.1km로 총 8164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이번주 중 각종 관보 등에 확정 고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이 사업안에 대해 올 하반기 한국개발연구원(KDI) 통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다. 만약 예타조사 결과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이르면 내년 말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에서도 이번 산업철도 연장에서 향후 창녕 대합산단에서 창원공단까지 연결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대구산업철도 연장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것은 사업 추진의 근거가 확보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 산업철도 연장사업이 추진되면 영호남 교통인프라 확보 차원에서 대구시와 광주시가 그동안 공들여온 대구-광구 철도구축사업(단선철도. 총 연장 191.6km) 추진이 함께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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