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구시가 지난 21일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대구, 대중교통 변화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대중교통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와 대구경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올해 첫 번째 포럼행사로써 교통전문가, 학계, 언론, 시민단체 대표,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 주제는 ‘대구, 대중교통 변화 가능한가’로, 새로운 대중교통시스템 모색, 운영전략에 대한 논의,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대구대중교통의 현주소를 진단․조명하며,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조규석 한국운수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신교통운송수단 출현과 대응’을, 정영제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버스우선신호 사례 및 전략’을, 유영근 영남교통정책연구원 원장이 ‘대구시 버스우선신호 적용효과와 과제’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논의되고 제안된 대중교통활성화 정책방안을 향후 대중교통 정책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종길 시 건설교통국장은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정책방안과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대중교통 정책 추진 시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보다 내실 있는 포럼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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