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도청시대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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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도청시대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가속화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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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최종 확정
 

【경북】국토교통부에서 최종 확정된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안)’에 그동안 경북도가 주장해 온 신규 철도노선 대부분이 반영됐다.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경북도 주요철도사업은 신규사업으로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94.8km)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181.6km)의 중간 경유노선인 문경~점촌~상주~김천을 연결하는 문경. 점촌선(73.0km, 1조 3,714억원) ▲경북선 점촌~예천~영주간 단선전철화 사업(56.0km, 980억원)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김천~고령~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선(181.6km, 4조 7470억원) ▲구미 사곡역~양포동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구미산단선(11.0km, 2472억원), ▲동해중부선 포항~삼척(166.3km) 구간의 전철화 사업이 포함됐다.

이는 동해선(부산~울산~포항~삼척) 전구간이 개통되어도 동일노선에 전철(부산~울산간 65.7km 복선전철 운행 중, 울산~포항간 76.5km 복선전철 공사중)과 비전철(포항~삼척간 166.3km 단선비전철)이 혼재함에 따라 열차운영 효율성 저하로 투자효과가 반감 되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북도에서 꾸준히 제기헤 온 사업이다.

추가검토대상사업으로는 경북의 행정 중심에 안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10만 자족·행정 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경북도에서 꾸준히 제기해온 점촌안동선(54.4km, 점촌~신도청~안동, 단선전철)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최대진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그동안 경북도는 경제적 논리에 치우치지 말고 국민 대통합과 지방균형발전 측면에서 지역의 철도망구축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되어야 함을 정부측에 강력히 건의해 왔다”며 ,“현재 추진 중인 철도사업은 물론 이번 신규반영 사업과 추가검토대상사업에 대해서도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정부와 면밀한 협의를 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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