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 신공항 후속대책 관련 밀양시 전격 방문
상태바
홍준표 경남도지사, 신공항 후속대책 관련 밀양시 전격 방문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6.0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경남도는 지난 23일 오후 2시에 밀양시청에서 지난 6월 21일 ‘김해 신공항 결정’ 발표에 따른 후속대책 관련 현안회의를 홍준표 도지사 주재로 가졌다.<사진>

홍지사는 이날 “밀양시민의 상실감이 클 것이나, 결정사항을 번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밀양 가까이에 김해 신공항이 들어서서 좋은 기회라며 김해 신공항이 제2의 관문공항이 될 수 있도록 후속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해 신공항의 선결과제로 3.2km의 활주로는 대형 점보기와 화물기 수용이 어려우므로 활주로는 3.8Km이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대구 경북에서의 신공항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대구-밀양-김해를 잇는 고속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해신공항의 수요가 폭증되어 거점 신공항 산업이 필요해지므로 이를 이용할 저가 항공사 본사를 밀양으로 적극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현풍국가산업단지, 밀양-김해 간 자동차전용화물도로 신설, 대구-부산 간 민자고속도로 중 밀양에서 김해로 가는 공항고속도로 신설이 이루어져야 김해 신공항과 접근성이 쉬워지고, 대구 경북의 불만도 해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밀양시는 향후 김해 신공항과 연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위해 중앙정부, 경남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