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 비율 가장 높은 곳은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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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차 비율 가장 높은 곳은 전남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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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는 제주...서울이 경유차 비율 가장 낮아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경유차 등록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비율은 제주도가 1위였다.

국토교통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자체별 등록차량 중 경유차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49.4%를 기록한 전남이었다. 전남의 총 등록차량 89만7655대 중 절반 가까운 44만3126대가 경유 차량이었다.

두 번째로 경유 차량 비율이 높은 지자체는 강원(46.5%)이었고, 충남(46.2%)이 뒤를 이었다.

경유차 등록비율이 가장 낮은 지자체는 서울이었다. 서울의 경유차 등록비율은 34.9%로 전남보다 14.5%포인트 낮았다.

서울의 경유차 등록 대수는 106만6199대로, 203만612대인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하지만 전체 등록차량 대비 경유차 비율은 전국 지자체 중 최저를 나타냈다.

대전(37.0%), 대구(37.9%), 부산(38.4%), 광주(38.6%), 울산(39.4%) 등도 40%를 밑돌며 상대적으로 경유차 등록비율이 낮았다.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 등 친환경차 등록비율은 제주도가 1.5%로 가장 높았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제주도에 등록된 전기차는 국내 전체 등록 대수 5712대의 41.5%인 2369대에 달했다. 이는 전기차 등록 대수 2위인 서울시(1151대)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친환경차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경북(0.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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