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AP社, 수입차 펜더류 인증 획득
자동차 인증부품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국토부 지정 인증기관인 자동차부품협회가 8월 수입차 펜더 8품목의 출시를 알린데 이어 이번에는 펜더부품 16품목이 추가됐다.
이번 출시예정 제품은 국내 후토글로벌 모터스가 유통하고 대만의 AP사가 제조했다.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폭스바겐 골프, 제타, 아우디 A4 등에 장착 가능하다. 인증품목은 전 좌‧우 펜더로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KIDI)의 엄격한 품질‧성능 시험을 거쳐 자동차부품협회의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품은 OEM제품의 기능과 성능이 같거나 비슷하지만 가격은 OEM제품보다 30~50%정도 저렴하다. 부품인증시험은 두 가지 단계로 분류되고 규격 및 육안확인, 물리‧화학특성 시험, 접합성 시험, 코팅성능 시험 등의 부품에 대한 시험을 거쳐 실제 차량에 부품을 부착하는 실차적용성 시험을 거쳐 합격 여부를 판단한다.
부품인증시험단계는 OEM 부품과의 비교시험을 기준으로 인증 받고자 하는 부품의 기준이 OEM 부품의 기준과 동일하거나 유사해야 한다.
이번에 16개 품목을 인증 받은 김진오 후토글로벌 모터스 대표는 "이번 통과된 외장부품 이외에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등 약 100여개의 등화부품이 현재 심사 중에 있고 올해 약 600여개의 등화부품과 외장부품에 대한 인증을 완료하여 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하고 안전한 대체인증부품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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