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풀 체인지 ‘더 뉴 E클래스’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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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풀 체인지 ‘더 뉴 E클래스’ 공식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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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 담은 10세대 모델
 

자율주행 기술 담은 10세대 모델

사전계약으로만 8천대 판매 달성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7년 만에 풀 체인지 된 ‘더 뉴 E클래스’를 22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 돼 새롭게 선보인 10세대 프리미엄 세단 ‘더 뉴 E클래스’는 가솔린 모델 ‘더 뉴 E 300 아방가르드’ ‘더 뉴 E 300 익스클루시브’ ‘더 뉴 E 300 4MATIC 아방가르드’ ‘더 뉴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4개 라인업이 먼저 출시됐다. 벤츠는 향후 디젤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더 뉴 E클래스는 이전 모델에 비해 알루미늄과 초강력 강철 비중을 높인 차체로 ‘프런트 윙’ ‘보닛’ ‘트렁크 문’ 등이 알루미늄 시트나 캐스트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이러한 경량화 디자인 덕분에 스포티하고 민첩한 핸들링을 가능하게 한다.

더 뉴 E 300에는 최고출력 245마력에 최대토크 37.7kg․m 힘을 내는 2리터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 가솔린엔진이 장착돼 있다. 최고속도 시속 250k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2초에 주파한다. 복합연비는 ℓ당 10.8km,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161g 수준이다.

더 뉴 E 300 4MATIC은 최대토크가 37.7kg․m로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 10.3km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9g이다.

 

두 차종 모두에는 ‘다이내믹 셀렉트’ 기능이 결합된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가 장착돼 있다.

벤츠는 옵션 사양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 적용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모델을 출시 초기 한정으로 선보였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하고 부가세를 포함해 ‘더 뉴 E 300 아방가르드’ 7250만원, ‘더 뉴 E 300 익스클루시브’ 7450만원, ‘더 뉴 E 300 4MATIC 아방가르드’ 7600만원, ‘더 뉴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7800만원이다.

한정 모델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모델은 ‘더 뉴 E 300 아방가르드’ 7310만원, ‘더 뉴 E 300 4MATIC 아방가르드’ 7760만원, ‘더 뉴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7960만원에 책정됐다.

한편 더 뉴 E클래스는 지난 5월 8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해 출시 직전까지 8000여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지난 달 24일 열린 ‘프리뷰’ 행사에서 “올해 1만9000대를 판매하고 내년부터 연간 2만대씩 판매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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